본문 바로가기

MyLife/Life

얼굴이 화끈 거리는 상황

728x90

안녕하세요.

한이입니다.

 

벌써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걸 실감하는 오늘이였습니다.

다들 더운날 몸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ㅡ^*

 

금일은 얼마전에 얼굴을 화끈거렸던 이유에 대해 반성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화끈 거렸던 이유는 타인과의 트러블로 인해 화가 났던 건 아니였고

저 자신에게 화가 나고 부끄러운 상황이 발생하여 표정관리도 못할 정도로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월요일까지 특정일을 마무리 해야하는 상황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저에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었죠...

집에서 작업할 정도로 빡센 시간이였습니다.

계획은 금요일까지 빠르게 마무리하고 확인 받고 주말을 푹 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 능력을 과대평가를 한 것인지 생각보다 일이 딜레이가 되고 있었죠

그렇게 금요일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남은 일들은 금요일 하나로 해결할수 없는 상황이였죠.

그래서 저는 저 자신에게 타협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말에 투자를 해서 일요일까지 마무리 하자.

그리곤 일요일 새벽 4시까지 그냥 "열심"으로 작업하였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작업을 시작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는 준비단계로 그렇게 끝났습니다.

이젠 하루만 있으면 작업을 끝낼수 있는 상황이였던 것이죠.

하지만 이젠 출근까지 4시간 남은상황...

그렇게 월요일이 다가왔습니다.

저의 오더가 작업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고 제 능력보다 더 많은 것을 하였지만....

실상 "결과"는 실패....

그렇게 작업을 확인하면서 저도 모르게 울분이 올라오더군요...

한편으로 정말 노력했음에도 못했던 사실을 저를 안주하며 어쩔수 없었다고 위로하는 마음..

또 한편으로는 정말 최선의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 자신에게 되묻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지요.

다행이 한주 연장해서 위기는 넘겼습니다.

제 노력을 그나마 인정해서 유예기간을 받은 것이죠.

 

이 상황에서 작업을 확인하는 순간 제 자신에 대하여 화가 미친듯이 나서 견딜수가 없었던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까지 제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없었던 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아마도 어떤 분야든지 이런일을 겪는 사람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그나마 노력을 인정받아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지만

노력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일을 하는 만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같이 끝까지 가기 위해서 그만큼 결과를 내놓는 습관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이젠 저도 초짜는 아니닌깐 조금만더 전문성을 가지고 책임감있게 일에 임해야 할것 같습니다.

 

더운날 몸 조심하고 다음글을 쓸때 뵙겠습니다.

언젠간 .... ㅎ!!!!!!!!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MyLife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애드센스 PIN 번호를 받다.  (0) 2020.11.27
우물안 개구리  (0) 2020.03.20
나는 지난날 꿈을 꾸었다.  (0) 2019.06.15
너무 바쁜 나날들!!  (0) 2017.11.19
부탁을 들어준 기분  (0)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