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3일차
오늘은 휴가 3일차
어제의 일이 지쳐서 그런지
12시가 되어서야 숙소에서 나왔어
오늘 내일은 딱히 일정이 없고
오늘은 단지 오후 8시 30분 정도에 지인과의 약속만 있어서
배도 고프고 해서
부랴부랴 맛집을 검색했지
여자친구와 있을때 만큼은 음식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장애가 있기 때문에
허우적 거리다가
페이스북에 대구맛집을 검색해보니
맛집만 전문적으로 올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걸 참고해서
찾기 시작했어
이것저것 먹고 싶은게 많았는데
마침내 막창 무한리필집을 찾았지
연막술이라는 곳이였는데
6가지 종류(데리/갈릭/불/갈비/양념/소금)의 막창과
허브삼겹살을 무한으로 먹을수 있는 곳이였어
적어도 맛은 다 봐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먹기 시작했지
처음에는 데리/갈릭 막창과 삼겹살 2조각
삼겹살은 생각보다 맛있었고
데리/갈릭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더라고
참고로 나는 막창을 즐겨먹지는 않아
그런데도 계속 오고싶을 정도로 맛이 있었어
두번째는 불/갈비 막창
그냥 불은 그냥 맵고
갈비는 그냥 달달한(?)
세번째는 양념/소금 막창
이건 딱히 설명할 필요없는 일반적인 막창임.
막창이 한입에 먹기 좋게 되었있고
적당한 굽기로 구워서 나오는 것도 좋았다
솔직히 나는 막창을 맛있게 굽질 못했거든.. ㅋ
아무튼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어
추천할 정도로 ㅋ
그리고 나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김광석의 길(?)이라는 곳을 갔는데
한 두~세블럭정도의 골목이
그분의 관련된 내용들로 잘 해놨더라고
그래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놀다보니
어느덧 7시
하지만
약속시간까지 한시간 남짓 남은 상황
그래서 근처의 카페가 분위기 있어보여서
그곳에서 한시간 반가량 시간 때울겸 있었어
어느덧 약속시간이 다가오고
지인을 데려오기 위하여 출발하였지
지인과 만나고
맛있는 연어가 있다고
그곳으로가서 술을 먹었지
이곳의 연어는 싱싱하니 맛있지만 그냥 평범한(?) 느낌이였는데
지인의 연어를 먹는 방법으로 먹으니
색다른 맛이더라고
먹는 방법을 설명하자면
1. 앞접시에 연어 한접을 고이 깔아둔다.
2. 와사비를 적당히 곱게 깔아둔다.
3. 연어와 같이 나온 무풀?같은걸 얻는다.
4. 양파를 얻는다.
5. 둘둘둘둘 말아버린다.
6. 하얀 소스를 찍는다.
7. 입으로 넣는다.
색다른 방식으로 먹어보니
정말로 맛이 특이하게 맛있었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렇게 먹는걸 추천해.
그렇게 먹다가 아쉬워서 2차를 갔어
일식집이였는데
한우를 약간 그을려서 나오는 건데
맛있게 먹었지
오코노미야끼(?)도 맛있게 먹었지!
무식한게 죄라고 명칭이 생각이 안나네... ㅋ
아무튼 그렇게 아쉽움까지 떨쳐내고
지인을 보내고나서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덧 3시
그렇게 잠자기에 바쁘게 쓰러졌다가
다음날 이렇게 글을 쓰는거야
4일차도 올릴시간이 있으면 올리도록 할게
다들 좋은 하루 보내길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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